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내 운명은 너야! 마침내 온전한 하나가 되어 행복을 찾은 가족. 혁은 은애와 딸 쌍둥이를 새로 얻는 기쁨까지 누리지만, 어느 날 눈을 떠 보니… 십여 년 전으로 회귀해 버렸다? 완벽하게 초기화된 부부의 인연을 썸타기부터 재정립해 보는 역주행 로맨스!